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대만의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함유 Cloudy Agent(혼탁제) 식품사고와 관련 대만산 관련 수입식품에 대해 사건 해결까지 잠정적으로 수입신고 보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Cloudy Agen는 스포츠 음료, 젤리, 주스 등에 일정한 탁도를 유지하여 내용물이 풍부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첨가하는 식품첨가물이다.이번 조치는 관련된 대만산 제품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적은 없지만, 대만.중국 등에서 DEHP가 오염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 업체를 공개하고 관련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등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취한 조치이다.이에 따라 혼탁제 함유 가능성이 높은 음료, 잼, 시럽, 젤리 등의 품목과 캡슐, 환, 정제, 분말 형태의 제품에 대해 잠정 수입신고 보류 조치했다.식약청은 다만, 대만정부 또는 대만정부가 인정한 공인검사기관의 검사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1년 5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 가운데 식품은 전월 대비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나, 지난해 같은 5월에 비해서는 4.1% 상승했다. 이 가운데 생활물가지수는 지난 4월과 비교했을 때 0.4%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물가지수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품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8% 떨어졌으며 전년동월대비 3.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4월 대비 9.0% 하락했으며, 지난해 5월과 비교했을 때 1.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9.9%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0.0%, 전년동월대비 17.1%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선과일은 전월대비 5.7% 하락했으며, 전
국산 김치의 일본 내 통관절차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사장 하영제)에 따르면, 국내 김치업체 2곳이 식품업계 최초로 일본의 ‘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에 등록됐다.‘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는 해외 제조업체가 품목을 사전에 등록함으로써 일본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로 3년간 위생검사가 면제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일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제도 등록을 추진한 결과, 수출규모가 크고 HACCP 시설이 완비된 대상FNF, 모아를 우선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번 등록으로 통관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져 국산 김치의 대 일본 수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식품업체로는 최초 등록이지만, 대만(장어구이용), 태국·인도(닭튀김) 등 다른 국가에서는 이 제도를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일본 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 등록으로 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5월 31일 기준원 8층 대회의실에서 HACCP 지정업체 및 지정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HACCP운용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아워홈 외 23개 업체에서 참석하여 HACCP System을 효율적으로 적용·이해하고 이를 통한 성공적인 HACCP운용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했다.1부 강의는 성공적인 HACCP 운용방법을 설명하고 기존 지정업체에서의 주요 지적사항을 정리하여 공유하는 한편 예방방법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하여 설명했다. 2부는 선행요건관리기준의 주요관리방법과 특히, 검사관리기준의 실험실 운영 및 실험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HACCP 현장 적용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석희진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현장에서 실제로 HACCP를 운용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교차가 심하고 급격한 기온 상승이 나타나는 요즈음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예년보다 여름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식품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만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의했다. 식약청이 외부온도에 따른 자동차 트렁크 및 식품의 온도변화를 조사한 결과, 여름이 시작되는 요즈음 외부 기온은 트렁크에 보관된 식품의 품온을 미생물이 성장하기에 아주 적합한 온도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트렁크온도는 외부보다 약 6℃정도 높은 것으로, 만약 외부온도가 30℃ 일 경우 냉장상태(0~10℃)에서 보관되던 계란과 냉장육이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되면 각각 30분, 40분
앞으로는 소금생산 및 제조시설의 현대화.자동화와 함께 유통구조 개선이 촉진되고 소금에 대한 다양한 인증제도 및 이력관리제도가 도입되는 등 소금산업의 육성과 소금의 체계적 품질관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은 31일 소금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소금의 품질관리를 위한 '염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의된 '염관리법'전부개정법률안은 ▲소금산업의 체계적.효율적 육성을 위한 소금산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생산성 향상을 위한 RD 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위한 글로벌 홍보지원 ▲품질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표준규격품.우수천일염인증품.생산방식인증품.친환경천일염인증품 등의 인증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소금이력관리제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실무중심의 식품첨가물 분석법 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원 대상으로 오는 6월 1부터 3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최근 시험법 개정 내용을 포함하여 ▲식품위생검사기관 정책방향 및 관련법령 ▲식품첨가물의 이해 ▲식품 중 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보존료 등의 분석이론 및 실습 ▲시료 전처리 및 기기분석 실습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분석기술연구원, 중부대학교 등 15개 민간검사기관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계기로 검사원의 역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분석 검사원의 분석기술 향상과 식품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제외국, 국외공인검사기관 및 기구 ·용기·포장 수·출입 업체 등에게 식품용 포장재로 사용가능한 재질종류 및 기준·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영문판'을 제작.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되는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영문판은 최근 제·개정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전자파일 형태로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이성이 더욱 향상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에서 식품포장재로 사용가능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제(38종), 고무제, 종이제 등 총 45종 재질에 대한 ▲일반기준 ▲공통제조기준 ▲용도별 규격 ▲재질별 규격(정의, 재질규격, 용출규격) ▲일반시험법 등이 수록돼 있다.식약청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영문
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최적의 여름 휴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푸짐한 지역별 먹을거리 축제로 발걸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철 나물.어류와 같은 지역특산물에서부터 지역문화와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 여름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관광지 투어 등으로 벌써부터 바캉스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6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지역별 먹을거리 축제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 = 꼴갑 축제?! 이름부터가 흥미로운 축제가 있다. ‘제3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는 장항항 대표 수산물인 꼴뚜기.갑오징어 축제로 오는 6월 6일까지 장항읍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각종 신선한 회뿐 아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치과용구, 수술용품 등에 묻어있을 수 있는 세균에 대한 감염방지와 병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 중인 고압증기멸균기의 품질관리를 위해 용량별.용도별로 세분화된 기준규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압증기멸균기란 의료용 제품을 고압의 증기로 멸균하는 장치로, 이번에 마련할 기준규격은 국제조화된 분류기준에 따라 고압증기멸균기를 용량별, 멸균대상별로 총 4개 품목으로 세분화해 해당규격에 따라 멸균대상물의 형태, 포장상태 등에 맞는 시험항목과 시험기준 및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고압증기멸균기가 2008년 450만 달러(USD) 규모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생산이 높은 의료기기로 이번 기준규격 마련을 통해 허가.심사의 일관성 확보 및 고압증기멸균기의 품질 경쟁력 향상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