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겨울을 맞이한 불우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식품기업들의 연말 ‘사랑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농협은 12월 1일 농협 서귀포시지부의 ‘불우이웃 김장김치 나누기행사’와 전북농협의 사회복지시설(아미고의집) 방문 등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전국 각 단위 사무소에서 집중적(400여 건)으로 펼친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농협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성금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랑나눔행사에 10만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7억원 이상의 성금이 사회복지단체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이 소외 이웃을 위한 5만8000 포기(140t)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그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웃사랑’이라는 간이 듬뿍 든 이 김치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총 1만3000여 가구에 약 11㎏씩 전달됐다. 이날 만들어진 무게 140t(5t 차량 28대) 분량의 김치는 불우이웃을 위해 한꺼번에 담근 최대 규모의 김장김치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 오르게
◇참석자 : 전혜숙 국회의원(주최자) 허근 (좌장·전 식약청장) 김용현 이사(한국식품공업협회) 이광근 교수(동국대 식품공학과) 이중근 박사(보건산업진흥원) 이지현 처장(환경운동연합) (이상 가나다순) 정부, 선진국 수준 식품안전체계 운영 천명 과학적 식품안전관리로 국민 신뢰회복 긴요 멜라민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은 가운데 불안한 식품안전 문제 해결에 정부는 좀 더 강한 규제를 들고 나온 반면 관련업계는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이 우선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 주최로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불안한 식품 안전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시민단체측은 “식품이력추적제 도입 등 사전관리 강화”를 주장하고 나선 반면 식품업계측은 “소비자 이익 등을 고려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며 팽팽히 맞섰다. 이지현 서울환경연합 처장은 “각종 식품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정책들이 쏟아졌지만 사전예방보다는 사후관리에 초점이 맞춰졌었다”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반면 식품업계측에서는 정부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반박했다. 김용현 한국식품공업협회
전혜숙의원 주최 국회 토론회서 자기주장만 난무 “기업의 생계만을 운운하며 언제까지 소비자에게 희생만 강요할 것이냐?” 26일 전혜숙 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불안한 식품 안전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방청객들이 식품업계의 안전의식을 문제 삼으며 질타가 쏟아졌다. 한 방청객은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업계로부터 사과의 말 한번 들어본 적이 없다.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냐”고 따졌다. 이어 “안전문제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매번 토론회에서 기업의 생존문제만 들고 나오는 것은 모순 아니냐”면서 “책임의식은 없이 기업의 생계만을 운운하며 언제까지 소비자에게 희생만 강요할 것인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라고 밝힌 또 다른 방청객도 “한국식품공업협회에서 나온 토론자는 소비자의 안전보다는 업계의 변명만을 위해 나온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명현 한국식품공업협회 이사는 “식품업계에서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전히 식품업계측과 소비자측이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며 양보없는 설전만을 피력하며 팽팽히 맞섰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 3사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이들 3사에 대한 비난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불매운동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포지티브’ 운동도 동시에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루발뉴라는 네티즌은 “얍삽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촛불구국운동 끝난지 얼마 됐다고 미국 쇠고기를 팔겠다며 XXX를 쳐드느냐. 요즘 쇠고기 잠잠해지니깐 이때다 하고 얍삽하고 악날한 악덕기업 같은 대형마트들...”이라며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난했다. 아이디 sivel은 “경제 핑계 대면서 결국 미x소 판다는군요.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 롯데 불매운동 계속 해야 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많은 미국소가 한우, 호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은 물론 미친소 쓰던칼을 한우, 호주소에 써도 광우병 걸린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더 이상 저기에서(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쇠고기 사면 절대로 안되겠습니다”라며 광우병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또 “촛불이 끝난 것 같냐? 촛불은 아직 우리 모든 국민의 마
CJ제일제당은 달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계업체 조인주식회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날 본사에서 김진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주식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CJ 프레시안 알짜란' 브랜드로 달걀을 판매하고 있으며, 조인주식회사는 용인과 이천, 양평 등에 16개 농장과 2개의 부화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100만 마리 이상의 닭을 사육하고 있는 대규모 양계 업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달걀 공급처를 확보하는 한편 저(低)콜레스테롤 계란, 고(高)칼슘 계란 등 고부가가치 계란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계란가공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3년에 계란사업 매출 1000억원을 올려 고급 브랜드란(卵)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CJ제일제당과 조인주식회사는 공동으로 계란 품질을 관리하고 계란의 질병 등 외부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브랜드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지난 1월 초콜릿 행사 제품을 10개월이나 지난 후인 지난 11월 ‘빼빼로데이’ 행사기간 중에 ‘끼워팔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홈플러스 좌천점(부산시 동구)은 지난 2007년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진행한 ‘드림 페스티벌’이란 행사기간에 판매한 ‘롯데 드림카카오72% 캔’ 제품을 지난 11월 ‘빼빼로데이’ 행사기간까지 판매를 해 소비자가 항의하는 소동이 일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롯데 드림카카오72% 캔 제품의 유통기한은 2008년 11월 26일이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말하는 통상 유통기한 2개월 전에 진열대에서 교체하는 시기를 넘어선 것이다. 소비자 K씨는 11월 10일 집 근처 홈플러스 좌천점에서 빼빼로와 롯데 드림카카오72% 캔 제품을 구매하고 난 후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다가 먹기 위해 16일 개봉한 후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당시 구매한 롯데 드림카카오72% 캔 제품은 2007년 10월18일부터 2008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 ‘드림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기간에 판매했던 제품이었다는 것. K씨는 “구매 당시(11월 10일) 유통기한(11월 26일)이 16일 남았다고는 하지만 1년 몇
업계 "회비만 챙기고 일은 안해 "분통 식공 "업계의견 수렴 중" 궁색한 변명 라면, 햄버거 등 식사대용품 가운데 ‘고열량저영양’에 대한 TV광고 제한 실효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식품관련 단체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학교내 판매와 5~9시까지 TV광고를 제한하는 내용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식약청은 이러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1회 제공량'이 200㎉ 이상이면서 단백질 또는 견과류 등 영양성분이 낮은 식품이거나 단백질 또는 견과류 성분이 들어 있더라도 1회 제공량당 열량이 400㎉ 이상인 식품으로 규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어린이 기호식품의 20% 이상이 광고제한을 받을 것으로 광고업계 등은 추정하고 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제한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쪽은 관련 식품업계와 광고주다. 입법이 예고되자 한국광고주협회는 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청,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광고제한이 부당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롯데칠성음료는 21일 조회공시를 통해 오비맥주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멜라민 사태에서 드러난 '멜라민 분유'로부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영유아이므로 정부의 안전성 관리가 영유아 집단에 집중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이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멜라민 및 식품안전 관리 방향' 워크숍에서 오창환 세명대 한방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만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25ppm이상의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사태에서 멜라민이 다량 검출된 것은 대부분 분유였으며 분유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들은 검출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분석 결과 1세 이상에서는 국제적인 잠정 기준인 2.5ppm 이하의 멜라민이 존재하는 식품을 극단적으로 많이(섭취량 기준 상위 5% 집단)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위험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멜라민으로 인해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모유와 분유만을 영양공급원으로 하는 영유아"라며 "영유아 집단에 대한 안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걀분말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 오 교수는 "중국에서 가공
육골분 사료를 매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광우병이 소 뇌에 있는 프리온 단백질의 자체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미국 캔자스주립대의 유르겐 리히트 교수는 20일 대한수의학회(이사장 박용호)와 사단법인 시대정신(이사장 안병직)이 공동 개최한 `광우병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미국서 확인된 3건의 광우병 사례 중 2006년 앨라배마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광우병 소는 프리온 단백질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사람에게서나 볼 수 있는 유전적 변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리히트 교수는 "3건의 미국 광우병 사례 가운데 앞서 발생한 2건은 프리온 단백질 분석결과 염기서열이 이전에 보고됐던 광우병 소의 염기서열 다양성 범위에 존재했지만 3번째 사례는 프리온 단백질에 새로운 돌연변이가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돌연변이는 사람의 프리온 단백질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변이와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리히트 교수의 이 같은 주장은 이젠 광우병이 육골분 사료 외에도 자체 유전적 변이에 의해 생길 수 있고, 인간광우병인 변형크로이벨츠야콥병(vCJD)과 유전적으로 발병 메커니즘이 비슷함을 의미하는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