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해 딸기가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등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 딸기는 당도·저장성·고유의 향 등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탑마트, 부산·창원·천안공판장등을 통해 매일 15톤의 딸기가 납품돼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요구하는 기호에 맞게 GAP 인증(우수농산물 인증)을 받는 농가가 계속 늘고 있으며, 현대적인 고설재배방식으로 재배방법을 전환함으로써 수확량이 늘고 품질의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년간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해온 시설 현대화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 이라며 “향후에도 명품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시설현대화 노력 및 신기술 보급으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23일 장흥군 관산읍 삼산방조제 인근에서 마을 주민이 바위에 붙은 돌매생이를 채취하고 있다.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철분, 칼륨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3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전남 우수기관에 선정돼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 7월에 개소해 전문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시설 급식의 전반적인 관리체계와 운영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식문화와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급식센터에 등록돼있는 35개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학부모, 급식담당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을 확대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관내 어린이 급식의 질적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담양 딸기가 딸기 축제로 수도권 소비자와 만난다. ‘대숲맑은 담양 딸기’의 달콤한 맛과 향을 전하는 ‘제2회 담양군과 함께하는 롯데 딸기 축제’가 23일 롯데백화점 명동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내 19개 매장에서 다음달 2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담양의 죽향 딸기(500g 1만4000원)와 설향 딸기 (500g 5900원) 두 종을 만나볼 수 있다. 개장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농협중앙회담양군지부 이종기 지부장, 재경담양향우회 이은성 회장과 특히 딸기 생산 및 유통에 몸을 담고 있는 봉산농협 박요진 조합장,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 봉산딸기공선회의 조길석 회장, 창평새벽이슬공선회 윤일호 회장 등이 참석해 방문 고객들에게 담양 딸기의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과 홍보에 나섰다. 축제 기간 동안 딸기 실물화분 전시, 딸기케익 판매, 시식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병행되며 군은 총 3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영산강 시원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이 키워낸 담양 딸기는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에서 최고 명품 딸기로서의 입지를 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우량제품 공급을 위해 수산물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가공분야의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과 유통분야의 수산물 직매장 지원사업, 수산물 유통시설 장비 지원 사업 등 3개 분야에 13억5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사업과 유통시설 장비지원사업은 지난 20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사업자 선정 심의가 예정돼 있다. 수산물 직매장사업의 경우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 가능하다. 앞서 고창군은 수산물 유통·가공분야에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지난 2015년에 1개소, 2016년 2개소를 포함해 총 9개소를 지원했고, 수산물 직매장 지원사업은 총 7개소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저장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에서 생산된 명품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현대화된 유통·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해 고창 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딸기가 홍콩 시장을 공략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충청남도는 논산 상월농협(조합장 임덕순) 12명의 딸기 농가가 수출작목반을 구성해 지난 21일 홍콩으로 보낸 딸기가 23일 현지 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상월농협 딸기 수출작목반은 다음달 말까지 매주 2㎏짜리 딸기 250박스(650만원 상당)를 홍콩으로 보낼 계획이며, 총 수출 규모는 8차례 4톤 6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상월농협 딸기 수출작목반 농가들을 수출전문단지로 육성키로 하고, 물류비와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충남 딸기는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면서도 내수에 치중해 수출 점유율은 0.5%에 불과했다. 이번 홍콩 시장 개척은 새로운 활로 모색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딸기 수출량은 4127톤(3400만 달러)으로 수출 유망 품목으로 정착했으나, 충남도내에서는 32톤(17만 7000달러)에 불과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딸기 도매가가 상품 1㎏ 기준으로 평년보다 14% 하락한 점으로 볼 때, 수급 조절과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유통경로 다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헌)은 꿀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시작하는 봄철을 앞두고 주요 꿀벌질병의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질병 구제약을 구입해 공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말까지 6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꿀벌응애,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 3개 질병의 구제약품을 구입해 259농가(3만2467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발육이 정지되거나 불구가 되는증상이 나타나며,노제마병은 일벌이 날지 못하고 기어다니게 되며 여왕벌의 산란력을 잃게 하는 고질적인 질병이다. 또한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죽게 되는 질병이다. 지난 2010년 국내 토종벌의 약 77%를 폐사시켰을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고 작년 대전에서도 2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양봉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질병피해를 예방하려면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꿀벌 전염성질병의 의심증상이 발견될 시 지체하지 말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신고·의뢰해 효율적인 대처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 제23대 회장으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선출됐다. 강정화 회장은 현재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으로 1980년부터 지금까지 소협과 한국소비자연맹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활동을 해왔다.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방송평가 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강 회장은 “소협이 회원단체들의 소비자운동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으며, 디지털사회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소비자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소비자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하 한림원)은 제2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서진호 서울대 교수, 제2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박용호 서울대 교수, 제2회 환당한림의약학상 수상자로 주천기 가톨릭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카길·환당상 통합시상식’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서진호 교수는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발굴해 국내 발효식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최근에는 모유의 핵심 영양소인 푸코실 올리고당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식품과학 및 산업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냈다. 박용호 교수는 동물 및 사람에서의 항생제 내성 발생 기전 및 전파에 대한 연구를 통해 내성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에 공헌했다. 2011년부터 3년간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며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신속대응 및 국경검역 방역시스템 등을 구축 운영하는데도 기여했다. 특히 박교수는 연구 및 학계 활동은 물론 수의 축산 분야 전문가로서 행정과 현장 최일선에서 질병방역, 국민보건향상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주천기 교수는 외안부 분야의 백내장수술, 굴절수술, 각막이식수술 등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냈다. 수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불량 학교급식 업체 근절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불량업체 추방 원년'으로 정하고 3월 신학기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단은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비롯해 영양교사 및 영양사, 학교장, 교직원 등 모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27일 위촉장을 받고 학교급식 관련법령과 현장에서 업체와 갈등 대응 방법 등에 대한 소정의 전문교육을 받는다. 점검단은 2년 임기로 학교급식 납품현장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상시 점검을 한다. 부산시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기관과 불량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통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등 불량업체로 의심되는 업체에는 사법권을 가진 경찰과 공조를 통해 의법 조치하기로 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올해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이 실현된 만큼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교육청의 주요 과제”라며 “점검단 운영을 통해 식재료 납품 불량업체가 학교 현장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