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4일 고창 아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의 출하 전 정밀검사(PCR)에서 H5 항원이 양성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가 기준 반경 10km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및 임상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동림저수지 및 금강호 등 철새도래지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조류의 이동이 많은 시기이며, 폐사체 및 야생조류 분변검사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새가 우리도에서 완전히 떠날 때까지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 그물망 설치와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죽도 인근에서 발견된 청둥오리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AI(H5N6)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149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양성 6건, 음성 133건, 9건은 검사 중이며,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H5N6)가 검출된 것은 창녕 우포늪(‘16.12.2), 주남저수지(’16.12.28, ‘17.1.5, ’17.1.6), 하동 광포소류지(‘17.2.10)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도는 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AI 검출 전인 지난 22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결과 AI(H5형)가 확인되면서부터 청둥오리 발견 반경 10km이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명령, 출입통제 등 방역 및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사천시는 청둥오리 발견 주변에 이동통제초소(1개소)를 설치해 출입통제와 방역차량을 동원, 용현면 일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용현면 등 철새유입지역 방문자제 SMS 문자를 전송하고, 반경 10km이내 사천·진주는 가금 243농가 11만1000수 이동제한 명령(닭 7일, 오리 14일 이상)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인삼 현대화 사업을 통해 친환경제제 지원 사업 및 인삼 이식기 등을 지원하고 명품화·친환경·고품질의 강화고려인삼 생산에 나선다. 인삼 친환경제제는 토양 미생물 증식, 유기물 분해 촉진 등으로 지력을 향상시켜 인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양병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친환경제제 지원 사업은 내달 17일까지 강화인삼농협에서 신청받으며, 인삼 예정지 신고포부터 6년근 인삼포까지 토양개량제, 미생물제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인천 관내 주소를 두고 강화군 관내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가로 친환경제제 구입비의 60%를 보조하며, 4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군은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인삼 이식기, 파종기, 무인 방제시설 등을 16 농가에 지원해 생력화 및 노동력 절감에 일조하고 있다. 강화인삼은 인삼 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으로 해풍과 긴 일조시간 등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육질이 단단한 인삼의 최상품인 6년근으로 타지방의 인삼보다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관내 학교와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급식시설에 전주푸드를 공급할 수 있는 통합적 물류기반인 공공급식센터를 열었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 대표, 전주푸드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푸드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옛 견인차보관소를 리모델링해 마련된 것으로, 저온저장고와 HACCP요건을 충촉하는 농산물 전처리실, 가공실, 공공조리실, 245종의 잔류농약검사가 가능한 안전성관리실 등을 갖춘 총 1760㎡규모다. 센터 개장에 따라 시는 1000여개가 넘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학교, 노인복지기관, 장애인기관 등 취약계층과 다음세대에 대한 전주푸드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민과 시민들의 밥상을 직접 연결해 농가에는 보다 많은 소득을 보장하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운영 첫해인 올해는 100개 기관에 전주푸드를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전주·효자·서원),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덕진자활센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4개소가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 보고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성과 평가는 16년 한해 운영된 전국 19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해 37개 지역센터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대구시는 남구센터·중구센터·동구센터·수성구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받았다. 대구시는 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각 구․군 1개소, 북구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75개소 5만3720명중 995개소 3만6078명(67%)이 혜택을 받고 있다. 황윤순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향후 예산을 많이 확보해 모든 어린이들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의 지원을 받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 마산면에서 H5N8형 AI가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조치와 함께 28일까지 종사자 등에 대한 이동 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이동중지로 해남군 소재 가금류 사육 농장의 가금류, 알(식용란, 종란 등), 분뇨, 사료, 동물약품, 왕겨, 톱밥, 축산기자재 등의 반입 및 반출이 금지된다. 수의사, 외부 백신접종 인력, 인공수정사, 알 수집상, 컨설팅인력, 가금거래상인, 축산기자재 보수인력 등 축산 종사자의 출입도 금지된다. 다만 도축 출하 및 사료 공급은 가축방역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또 해남지역 AI 전파 차단을 위해 검역본부·해남군과 함께 특별방역팀도 구성·운영한다. 특별방역팀은 가금류 농가 이동 중지 이행상황 점검,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상황 확인, 발생 농장 잔존물 처리 및 살처분 매몰지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방역점검표를 활용한 예찰을 실시했으며, 내달 8일까지 오리 사육농가를 출입하는 가금 및 사료 운송차량에 대해 타 도 오리 사육농가와 구분해 차량 운행을 실시하고, GPS 가동 및 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속초시 하도문 쌈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뽑은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추천된 속초시 하도문 쌈채마을 코스는 설악워터피아→속초시립박물관→영랑호→속초관광수산시장→아바이마을→엑스포타워→하도문쌈채마을 등 7개 명소로 구성됐다. 하도문 쌈채마을은 '하도문농촌체험종합타운'을 운영하면서 향토식당, 황토펜션 그리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하도문 쌈채축제’가 열려 쌈채마을에서 재배하는 쌈채류를 비롯한 딸기, 토마토 수확체험 등 농촌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설악로에 만발하는 벚꽃 장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해 농촌체험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 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재배되는 동구 팔공산, 달성군 일대의 미나리에 대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안정성검사를 실기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농업기술센터, 구·군위생과와 합동으로 봄철 대표적인 건강먹거리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구지역 특산물인 미나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동구 팔공산지역, 달성군 옥포·화원 등의 미나리 재배 농원에서 생산·판매되는 미나리를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 250종(살균제, 살충제 및 제초제 등)과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유통되고 있는 미나리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생채로 즐겨먹는 특성상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에 5분간 담가 뒀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3회 반복해 세척한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김형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나리를 비롯한 계절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모니터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제1회 하동 청학 미나리축제’를 개최한다. 하동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리산 미나리 주산지인 횡천면 남산리 일원에서 미나리 축제를 열 계획이다. 미나리축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역 농업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한 하동 미나리의 소비 촉진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청학 미나리는 10여 농가가 남산리 일원 5㏊의 미나리 밭에서 연간 50여t의 미나리를 생산해 3억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 전략작목으로 부상했다. 청학미나리작목반(대표 이정식)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별도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없이 미나리 시식 및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2번 국도변에 위치한 축제장은 2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좌식 및 입식 테이블 20여조를 갖춘 미나리시식·판매장과 150㎡ 크기의 비닐하우스에 봄나물 등을 판매하는 특산물판매장으로 구성된다. 미나리시식·판매장에서는 현장에서 미나리를 주문하면 불판과 쌈장이 제공돼 삼겹살을 구입해와 미나리와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싱싱한 미나리를 저렴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하동산 취나물과 딸기, 고로쇠 수액, 매실진액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대책 현실화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양계농가가 1인 시위에 나섰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AI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의 보상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것을 촉구하는 양계농민의 1인 시위가 열렸다. 대한양계협회는 정부가 확실한 보상대책을 마련할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계농가들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AI 피해대책 현실화를 위한 양계인 규탄집회'를 열고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하고 이동제한지역 내 농가의 실질적인 보상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