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컵커피, 캔커피 등 커피음료의 당류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류 섭취권고량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7일 커피음료에 대한 합리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 판매하는 19개 커피음료의 영양성분 및 안전성 등을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커피음료 19종 1개당 평균 당류 함량은 21.46g으로 WHO 하루 섭취권고량(50g)의 42.9% 차지했다. 이는 3g인 각설탕 7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큰 300ml짜리 4개 제품의 경우는 1개의 당류 함량이 하루 섭취권고량의 절반을 넘었다. 커피의 1회 제공기준량인 200ml당 당류 함량은 ‘조지아 고티카 아로마라떼’가 13.78g으로 가장 낮았고, ‘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이 22.45g으로 가장 높았다. 당류 함량이 가장높은 ‘덴마크 커핑로드 카페봉봉’을 생산하는 동원F&B는 “해당제품이 설탕 외에 가당연유와 카라멜시럽을 첨가해 당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료류 당류 저감 정책에 준해 설탕을 줄여 당류 함량을 20% 줄이겠다”고 밝혔다. 카페인 함량은 커피음료 1개당 평균 9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친환경쌀이 제주도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전북도는 올해 800톤의 친환경 쌀을 제주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851개소 11만3448명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 전체 학교급식 소요량(1600톤) 절반에 달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에는 23개 업체가 참여해 3차에 걸친 평가 후 총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제주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밥맛, 씹는 촉감, 쌀알 모양 등을 비교 평가해 업체를 선정했다. 전북도내 공급 선정업체는 2개소로 완주 고산농협과 순창 태이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업체당 각각 400톤씩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전북도는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친환경쌀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도 초등학교에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안전성검사, 납품조건 준수, 위생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등 모든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우리 전통음식 장(醬)에 대한 소중함과 전통식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는 지난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소독한 항아리에 세척한 메주 18말을 담고 소금물을 붓는 작업과 고추장을 담궜다. 담근 장은 앞으로 40여일 후 장 가르기를 해 된장과 간장 분리하고 숙성 등의 단계를 거쳐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식문화 보급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영남 회장은 “청양의 특산물인 콩과 고추를 활용한 장 담그기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먹을거리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옛 먹을거리를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자동시료주입장치 도입으로 24시간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를 실시, 인천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인천지역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한 결과 한 번도 검출된 적 없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방사능 정밀검사 장비를 구비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1340건(일본산 등 수입산 217건, 국내산 1123건)과 2014년부터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된 식재료 157건으로 검사 결과 불검출로 모두 적합했다. 특히 올해엔 사회문제해결형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자동시료주입장치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식품 방사능 시료 검사 건수의 확대로 더욱더 철저한 감시체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사능 검사는 요오드(131I), 와 세슘(134Cs+137Cs)을 검사하는데, 식품의 방사능 기준은 우리나라 및 EU의 경우 일본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일본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식약처 특별조치로 모든 식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매년 1인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족’도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도시락'과 '고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블로그, 카페,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게시글 중 ‘혼밥’ 과 관련된 총28만4000여건의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상에서 혼밥과 관련된 버즈량은 월 평균 2만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3000여 건에 불과했던 혼밥 관련 버즈량이 올해 1월에는 4만여 건으로 13배 급증했다. 혼밥과 관련된 음식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도시락의 버즈량이 1만2000여 건으로 가장 높았고, 고기(1만여 건), 라면(7000여 건), 샐러드(5000여 건), 치킨(4000여 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혼자 먹기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음식인 도시락과 라면 외에 혼자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메뉴로 인식되던 고기도 높은 순위를 차지해 혼자 고기 구워먹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혼자 밥을 먹는 시간과 관련된 키워드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대표 강근호)가 델몬트 ‘국내산 껍질째 먹는 세척사과’(이하 델몬트 세척사과)를 출시했다. 델몬트 세척사과는 사과의 주산지 경북에서 자란 미시마 품종 사과만을 사용한다. 13브릭스 이상 고당도, 색태 75% 이상, 갈변이나 흠집 없는 최상급 제품만을 선별한 제품으로, 전해수로 세척 후 개별 포장 처리돼 별도 손질 없이 사과 껍질 영양까지 섭취할 수 있다. 농산물 우수관리 GAP 인증도 획득했다. 델몬트 관계자는 “델몬트 세척사과는 자사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과 대한민국 대표 경북 예천 사과의 품질력이 더해져 자신있게 선보이는 고품질 사과”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한 델몬트 세척사과와 함께 사과 한 알 그대로의 영양과 맛을 200%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차세대 커피라 불리는 니트로(Nitrogen, 질소)커피 ‘이디야 리얼 니트로(EDIYA Real Nitro)’를 전국 모든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선보인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니트로커피는 기존 커피의 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커피 추출방법으로 전 세계 커피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커피”라며 “이디야커피랩에서 1년여간 자체 R&D를 진행해 왔고, ‘진짜’ 이디야 니트로커피 제조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리얼 니트로’는 니트로가 액체에 닿으며 나오는 특유의 미세하고 고운 거품으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질감을 최대한 구현했다. 또한 니트로의 주입으로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 효과(Surging Effect, 폭포수효과)’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커피가 입에 닿는 순간부터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디야 니트로 기술은 아산화질소(N2O) 거품만 커피 위에 올리거나 블렌더에 갈아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커피와 질소(N2)가 잘 혼합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도 컵을 흔들면 다시 거품이 풍성하게 생성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2월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의 수질이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고 27일 밝혔다.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규)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회야, 천상 1, 천상 2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브롬산염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됐고,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이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 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및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7일부터 보은군을 제외한 도내 모든 우제류 가축의타 시도 반출 및 농장 간 이동금지를 해제한다. 다만, 보은군의 경우 발생농장 3km 이내 우제류 가축은 현행대로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3km 밖의 소·염소·사슴은 내달 5일까지 농장 간 이동제한은 유지하되 도내 지정 도축장으로의 출하는 허용키로 했으며, 돼지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농장 간 이동 및 도축장 출하를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돼지 이동조건은 임상검사 이상 없고, 혈청검사 결과 감영항체 음성, 백신항체가 60% 이상인 경우다. 충북도는 지난 24일 구제역 방역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열린 구제역 전문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구제역 전문가들은 백신 일제접종이 완료된 데다 최근 의심신고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제역이 진정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우제류 가축의 반출 및 농장 간 이동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가축의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돼지의 경우 자돈생산으로 인해 밀집사육에 따른 질병발생 우려가 있고 출하제한으로 인해 과체중 발생 등으로 농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27일부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589억 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2623개 학교 28만7000명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쌀, 채소 등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전체 학교급식에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지원해오고 있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쌀, 양파, 배 등 주요 45개 품목 등의 친환경 식재료를 계절별·품목별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농가·단체와 계약재배를 90% 수준까지 확대하고, 월 별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학교(교육청)에 통보해 생산 품목을 우선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시설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점검을 수시로 할 방침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에 좋고, 또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평생을 건강하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