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및 농약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농작물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다.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최저기준인 0.01ppm으로 일률적용하게 된다. 이전에는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성분은 코덱스(codex) 기준으로 하거나 유사 농산물을 기준으로 잔류농약을 허용해왔다. 이 제도는 지난 1월부터 참깨, 호두 등 견과 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대해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 12월부터는 전 농산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PLS 제도 도입에 따른 일선 영농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 잘못된 농약사용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영농 교육이나 농협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 모임 등을 통해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영농 현장 농가들에 대한 교육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조를 위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및 소규모 영세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도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 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심멘토링은 식품제조·가공업체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거나 관계법령을 파악하지 못하는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해 식품위생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조시설 위생상태 및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생관리 사항을 찾아가는 맞춤형 코칭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938곳 중 49% 정도가 150㎡이하이거나 종업원수 5인 미만인 소규모 영세업체다. 영업주가 직접 생산 및 제품 배송까지 맡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업체가 대부분으로,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으로는 식품위생 관련규정을 파악하기에 어렵다. 이로 인해 합동단속 등 각종 위생점검시 식품위생법 규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직접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북 고창군 산란계 농장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전라북도는 2일 8만3000수를 사육하는 고창군 아산면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4일 AI가 발생한 아산면 육용오리 농가와 1km정도 떨어져 있다. 도는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발생농가 기준 반경 10km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및 임상예찰, 일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강호 등 철새도래지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조류의 이동이 많은 시기이며 또한 고창, 익산, 군산에서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새가 우리도에서 완전히 떠날 때까지 농장출입통제, 축사별 장화갈아신기, 매일소독, 그물망 설치와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2016년도 유통식품 중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모든 식품이 기준치에 적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원인과 고리원전 노후화에서 대두된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중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한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정확한 방사능물질 오염여부 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실태조사를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원인에서 기인한 방사능오염도 조사 △고리원전 인근 생산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도조사 △학교급식 재료 방사능 오염도조사로 세분화해 실시했다. 전체 검사량은 535건으로, 후쿠시마 원인 오염도조사 483건(수산물 324건, 가공식품 142건, 농산물 17건), 고리원전 인근 생산 농수산물 오염도조사 22건(수산물 21건, 농산물 1건), 학교급식 재료 방사능 오염도조사 30건(수산물 6건, 가공식품 24건) 등이다. 검사결과 535건 모두 식품공전 기준규격인 요오드131⇒300Bq/Kg 이하, 세슘134와137의 합계⇒100Bq/Kg 이하로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방사능 오염실태조사는 시 보건위생과 및 각 구·군 환경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8일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심의를 위해 ‘곡성군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대한 사업성 평가, 예산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 자율사업 20개사업 302억원 ▲ 공공사업 5개사업 194억원 ▲ 지특사업 7개사업 232억원 등 총 32개 사업에 729억원을 신청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유근기 군수는 “전체 군 예산의 21%를 차지하는 농림축산식품사업예산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다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이라는 비전에 발맞추어 새로운 농정시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농림축산식품사업의 국고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은 전라남도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달 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최근 엉겅퀴와 흰민들레가 알코올성 간질환과 위염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당 효과가 확인됐다고 하더라도 오남용 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농촌진흥청이 동물실험을 통해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위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밝혀냈으며, 관련 건강식품을 개발해 오는 4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는 엉겅퀴와 (흰)민들레의 경우 부작용 사례가 적잖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약리효과가 검증돼 약전에 등재되어 있고, 한의의료기관에서 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는 엉겅퀴(한약명: 대계)와 (흰)민들레(한약명: 포공영)와 같은 한약재를 누구나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허용한 현행 ‘식약공용품목 제도’의 잘못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약명 ‘대계(大薊)’인 ‘엉겅퀴’는 본초학, 한약 약리학 교과서 등에 급·만성 간염이나 신장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도내 신선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시아 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2017년 동남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업체를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세일즈단을 구성하고 해외로 파견하는 것이다. 사전에 발굴한 현지바이어를 상담회장에 초청해 참가업체와 현지 바이어간에 1:1로 수출상담기회를 제공하므로, 전시·박람회보다 상대적으로 효과가 높은 가장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이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경남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와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외국어 카탈로그,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3월 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상담장 임차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 및 업체의 손실보전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소득안정자금, 가축입식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득안정자금은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및 정상 입식지연 농가, 조기출하 등에 따른 사료잔량이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사료잔량, 출하기준 초과 입식지연, 사육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해액을 산정하고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입식자금은 AI 방역조치에 따라 살처분한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1회 사육능력에 해당하는 가축 입식비용을 축종별 지원단가로 계산해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자는 연리 1.8%,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경영안정자금은 AI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을 제한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원료구입비,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제반운영자금을 영업 중단기간 동안 경영비를 고려, 지원규모를 산정해 융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는 가축입식자금과 동일하다. 신청방법은 소득안정자금의 경우 병아리 구입실적, 출하증명서, 거래 영수증 등 증명이 가능한 객관적인 서류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밀양시 가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승훈)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장보는 수요일-장수Day’로 지정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가곡동은 매월 전통시장 이용 우수 직원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이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가곡동 직원들의 전통시장 평균 이용액은 1인당 약 10만원이다. 동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제철상품 구입 뿐 만 아니라 새로 개장한 밀양 특산품 판매소 안테나숍까지 새로운 구경거리가 어우러져 물건 찾는 재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훈 가곡동장은 “관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장보기를 실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물산장려운동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떡볶이, 어묵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8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유음료 등 학교 내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 안전보호구역 (그린푸드 존) 표지판 실태조사도 병행해 노후·훼손된 표지판은 교체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