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19일 하동시장에서 열기로 한 알프스 하동 봄나물장터를 무기한 연기한다. 봄나물장터는 알프스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와 함께 소비자와 상인 간의 소통을 통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민선6기 출범과 함께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로 시작됐다. 해마다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봄나물 등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는 대한민국 대표 봄나물장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군은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28일 진교면 소재 오리 사육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양계 농가를 보호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봄나물장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140억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파마킹에 대해 시정명령 및 21억6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파마킹은 2014년말 기준 자산총액 435억원, 매출액 359억원 규모의 제약업체로 간질환치료제인 펜넬캡슐·닛셀 등 71종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업체다. 이 업체는 2008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의약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국 1947개 병·의원에 현금 77억원 및 상품권 63억원 등 약 140억원 상당의금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베이트는 매월 처방금액의 10~25%를 지급하는 처방보상비(98억원), 3~6개월의 처방규모를 예상해 미리 지급하는 계약판매비(41억원), 신약출시 및 첫 거래에 지급하는 랜딩비(1억원) 형태로 제공됐다. 이는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3호(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에 위반되는 행위다. 리베이트를 받은 병·의원은 서울이 651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울산·경남이 300곳, 대전·충청 245곳, 대구·경북 226곳, 경기·인천 156곳, 광주·전남151곳, 전주·전북 145곳 순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캔디류 등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청주시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캔디류 전문판매업소 편의점, 식품할인매장, 대형마트 및 제과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이다. 또한 시는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등록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고 제품 압류와 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제품 구매 시 제품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해야 하며 부정·불량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범위)과 학원가 주변의 식품조리·판매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문방구, 편의점, 학교매점 등) 193개소다. 익산시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위반 사항은 재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주변과 방과 후 어린이들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의 식품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도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본컨벤션센터(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6)」 총 8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북 홍보관에는 일본 수출 최대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와 토마토, 당조고추 등을 생산 수출하는 로즈피아와 낫토키아제(임실 콩마을), 생들기름(전주 한국오가닉), 조미김(군산 바다향) 등을 생산하는 도내 4업체(15품목)가 참가한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통합한국관에 삼계탕(익산 하림)과, 유자차(전주 고려자연식품), 만두(김제 푸드웨어), 즉석발열식품(전주 착한음식) 등을 생산하는 도내 4업체(16품목)가 참가해 총 8업체(31품목)가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일본 바이어는 물론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일본 내수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라며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그간 구축된 일본 바이어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켜 일본 지역의 신규 전문 바이어 발굴과 일본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대식 다영푸드 대표가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2017년도 대의원총회에서 감사로 임명됐다. 김 대표는 건국대학교 국제무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92년 강나루농산을 설립한 이래 20여년 넘게 오리육가공기술의 전문화와 오리고기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신토불이 오리정식전문점 등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초창기부터 활발한 가맹사업을 펼쳐왔다. 김대식 대표는 취임소감에서 “현재 프랜차이즈산업은 시장규모가 연간 150조원으로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고, 종사자수도 140만명을 웃도는 등 국가기반산업으로서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산업”이라며 “한국경제구조가 자영업에 의존하는 바가 큰데,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성공창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감사직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블랑제는 이탈리아산 초콜릿을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정통초코케이크’를 출시했다. 같은 사이즈(1호)의 시중 초코케이크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인 8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측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가성비 좋은 케이크를 출시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이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지난 2일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해군 1함대(사령관 박기경)를 방문해 우리돼지 한돈 삼겹살 333kg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해군 1함대 박기경 사령관을 비롯해 한돈자조금 하태식 대의원회 의장 등 한돈자조금과 부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돼지고기와 삼겹살은 군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로 한돈자조금은 지난해부터 삼겹살데이(3월 3일)과 한돈데이(10월 1일) 기간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대상으로 한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해군 1함대를 비롯해 육군 군수사령부, 육군 9사단에도 각각 한돈 삼겹살 333kg을 전달해 총 1t의 한돈 삼겹살을 군 장병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했다. 박기경 해군 1함대 사령관은 “임무 수행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장병을 응원하고 부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최근 국내 정치적 불안과 경기 침체로 혼란스러운 국민들을 응원하고, 축산물 소비기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 내 학교와 학원 주변에서 판매하는 밥버거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이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학교와 학원 주변의 밥버거, 주먹밥을 판매하는 25개 업소에서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햄과 제육볶음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제품 각 2종씩 총 50종을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나트륨 및 칼륨 함량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봉구스밥버거, 뚱’s버거, 쉐프밥버거, 바른밥버거, 밀크밥버거, 버거쿡 등이며 주먹밥 업소는 공씨네주먹밥, 짱주먹밥 등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결과 밥버거 50종의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910.7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인 2000mg의 45.5%를 차지했다. 50종 중 1개당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봉구스밥버거의 ‘햄밥버거’(1736.3mg)로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의 86.8%에 달했다. 50종 중 17종(34%)의 1개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나트륨 권고 섭취량의 절반인 1000mg을 넘었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밀크밥버거의 ‘햄밥버거’가 563mg으로 가장 높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10대 채모군은 자택에서 휴식 중 타는 냄새가 나서 119에 신고했다. 화재조사결과 13년된 김치냉장고의 부속품 전선 등이 노후돼 절연성능 저하로 단락(합선)되면서 주변 물체에 불이 붙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변모씨는 자는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일어나니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14년된 김치냉장고 회로 기판에 쌓인 먼지와 장마철 습기로 인해 단락(합선)되는 트래킹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최근 3년(2014~2016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등에 접수된 김치냉장고 화재사고 총 554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건수는 233건으로 2014년 128건의 약 2배에 달했다. 김치냉장고 발화원인은 확인 가능한 사고건수 402건 중 78.6%(316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주로 장기간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관련됐다. 전기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