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가 동해안 최대 수산물 생산을 자랑하는 수산업 전진기지 구룡포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6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를 연다. 구룡포수산물한마당 잔치는 생산과 소비의 유통단계를 줄인 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2012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소비자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동해안 특산품인 대게의 본고장 구룡포를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구룡포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찾아가고자 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료시식 행사를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인 구룡포 북방파제 인근에는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행사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는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동해안 최고의 수산물 관광지”라며 “이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와 친절도 함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수산물소비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 11월 경기 포천에서 고병원성 AI발생으로 철원지역 방역대 설정 후 철원 2건(16.11.30, 12.9) 인제 1건(‘17.1.3), 횡성 1건(‘17.1.6)의 AI 발생에 따라 설정됐던 이동제한 방역대를 8일 18시부터 인제를 마지막으로 모든 시군과 농가의 이동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대 해제로 강원도는 경상북도, 제주와 더불어 비발생 시도로 편입된다. 강원도는 그간 도내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 추진의 일환으로 살처분 범위를 3~10km까지 확대했다. 발생농가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84호의 가금류 11만8000수를 살처분했으며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 59개소 운영,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철새도래지 및 주요 소하천 일제소독, 소규모 가금농가 수매·도태(1979호 2만6099수)를 실시했다. 또한 4회에 걸쳐 총 19억원(도 9억원, 국민안전처 10억원)의 도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했다. 종계·산란계 농장 전담공무원 주기적 방역상황 점검은 물론 거점소독장소 및 통제초소에 군·경 및 농협 인력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최근 ‘슈퍼푸드’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입 곡물 아마씨드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다량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 8종 4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 결과, 30개 곡물류에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곡물은 수입산 30개(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와 국산 12개(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다. 특히 아마씨드는 조사대상 6개 전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이 타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고 반복적 장기간 노출 시 폐손상, 이타이이타이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마씨드의 수입량은 슈퍼푸드 열풍에 따라 2013년 921톤에서 지난해 9281톤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카드뮴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아마씨드는 시안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홈플러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15일까지 캔디·초콜릿·젤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과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서울우유 ‘밀크캔디’(4900원), 농심 ‘츄파춥스 트롤스’(2390원), ‘미니 츄파춥스’(8900원), 하리보 ‘골드베렌젤리’(9900원), 킨더 ‘쵸코볼 크리스피’(4290원), 멘토스 ‘미니과일’(1만800원) 등이 있다. 또한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30여 종의 제과를 준비해 ‘월드 스낵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상품 대비 사이즈를 대폭 늘린 자이언트 시리즈 과자를 출시했다. 롯데 ‘자이언트 꼬깔콘’, 크라운 ‘자이언트 콘칩’, ‘자이언트 카라멜콘과 땅콩’, ‘자이언트 콘초’, 오리온 ‘자이언트 포카칩’ 등을 종류별 49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화이트데이 및 월드 스낵 페스티벌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글플레이 카드(캐쉬 1만1000원권+포켓몬 영화 1편 무료 관람권, 11만장 한정)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글플레이 캐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과 게임, 영화 등의 콘텐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올해 학교급식지원에 20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서 김현표 부군수 등 심의위원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위원 6명을 변경 위촉하고 관내 각급 학교에 대한 연간 급식비 지원 및 사립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학교급식 지원대상은 37개교 6088명이다. 무상급식 대상자는 초·중학생 3972명, 식품비 지원 대상자는 유치원생과 고등학생 211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2명이 감소했다. 군은 올해 급식 지원을 위해 20억8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급식에 친환경 지역 농·수·축산물을 우선 사용토록 했다. 학교 급식 지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특히 군은 이번 심위위원회에서 군민 부담 해소를 위해 사립유치원 급식비를 추가 지원키로 결정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에도 앞장섰다. 충남도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했던 병설유치원과 달리 사법유치원의 경우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이달부터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초등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콜드체인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KFCA)가 인도네시아콜드체인협회(Cold Chain Association of Indonesia, 회장 Hasanuddin Yasni, 이하 ARPI)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국 콜드체인 산업 발전과 더욱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서는 양국의 협회장 환영사 및 협회 소개 후 인도네시아 콜드체인 비즈니스 환경에 관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져 양국의 콜드체인 산업현황 및 문제점을 자세히 알고 양국 간의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양 단체는 MOU를 통해 양국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국 콜드체인단체의 상대국 방문 시 방문 활동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원과 양국 단체회원들의 상대국 시장 진출 시 사업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정명수 KFCA 회장은 “이번 KFCA와 ARPI 간의 MOU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콜드체인산업 대표 단체 간의 협약으로, 앞으로 양국 콜드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일본 과자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단단한 식감의 과자나 계절과 상관없이 선호되는 제품, 소용량 상품들이 일본 과자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기호 변화에 대응한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일본인 모든 연령대에서 단단해 씹는 맛이 느껴지는 과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과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과자를 먹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씹는 맛이 느껴지는 단단한 식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부응해 과자 업계에서도 단단한 식감을 내세운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과자 제조업체 코이케야에 따르면 단단한 식감의 감자칩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50억엔에 달했다. 이는 4년 전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다. 코이케야 제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기존 12%에서 17%로 늘어나며 단단한 식감의 감자칩 매출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전통 과자 중 하나인 센베(부채과자)를 선호하는 40~60대까지 고루 분포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광수 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의 제공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위생행정 분야의 중점과제로 위생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통한 공중 및 문화콘텐츠업소의 지도·관리를 강화하고, 특색 있는 「맛의 거리」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식품위생분야에서는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대표음식·모범음식점 및 ‘군산맛집’ 발굴과 육성 등 내실 있는 업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안전분야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통식품분야에서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구축으로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강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시는 발표했다. 식품위생과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1899개소, 식품위생업소 7874개소 총 977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공중·식품위생분야 업무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군산시는 올해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지난해 도내 유통 중인 쌀, 보리 등 다소비식품 24품목 134건에 대해 곰팡이 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곰팡이 오염 가능성이 높은 곡류·콩류·견과류·종실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 5종(총아플라톡신(B1+B2+G1+G2), 아플라톡신 B1,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푸모니신)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134건 중 율무·수수·기장 등 9건에서 오크라톡신 4.8 ㎍/㎏ (기준치 5.0 ㎍/㎏), 제랄레논 0.22~28.6 ㎍/㎏ (기준치 200 ㎍/㎏) 등의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옥수수 품목에만 기준이 정해져 있는 푸모니신의 경우 수수 등 18건에서 0.03~0.56 ㎎/㎏이 검출됐으나 옥수수 기준치 1~4 ㎎/㎏와 비교해 볼 때 안전한 수준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곰팡이 독소는 식품 내부에서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모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 육성한 ‘싼타’ 딸기가 최근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싼타 딸기는 경도가 우수하고 유통성이 좋아 신선딸기 수출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홍콩․싱가폴․베트남 등에 작년 64톤, 올해는 150톤 정도가 수출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성탄홍’이라는 명칭으로 품종보호출원과 등록,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이로 인해 얻는 로열티가 2015년 6000불, 올해는 1만불 정도로 예상된다. 중국 딸기 페스티벌에서 2013·2014년도 금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이어 최근 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 등의 한인 농업법인에서도 로열티 계약을 제의하고 있다. 싼타 딸기는 경북도가 모본(매향), 부본(설향)을 교배해 선발한 품종으로 2006년 2월경 개발됐다. 2010년 2월 24일 국립종자원에 명칭등록과 생산수입판매신고를 완료하고, 2012년 품종보호출원, 2014년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국내 재배농가에 보급했다. 싼타 개발 이전에는 국내 재배딸기 대부분이 일본품종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1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