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0일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자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업체 기반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업체에 지원되는 정부 시책 설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유관기관·단체 협력방안 협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농식품 수출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해 이슬람권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제품 생산, 신 시장 개척, 수출 바이어와 협조체계 구축 등 농식품 수출 대응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164개소 중 7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고,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영업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13개소에 대한 신규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66개소의 정기평가, 영업자 지위 승계, 장기 생산중단, 품목제조정지처분 업소 등은 재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항목 45개 항목 △서류평가와·환경 및 시설평가 등 기본관리 평가 47개 항목 △식품위생법령 기준 이상의 시설·품질관리방법에 따른 위생관리여부 28개 항목으로 총 120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에는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시설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0∼89점)로 구분하며, 자율관리업체의 경우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시 관계자는 “위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 식량 주권을 지키는 안보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정권 교체를 이룬다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난 9일 마포구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농업인단체장과 갖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홍기)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문 전 대표와 농축산단체장 30여명이 모여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축산단체장들은 김영란법,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정부와의 소통 부재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농축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농축산업계는 4대 요구 사항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격상요청 △농업회의소 설립추진 확대 △농업관련 법령·제도 정비 △농축산물 관측·예측·대응·응용 통합플랫폼 다물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근간인 농업을 세계적인 미래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또한 FTA 등 국가 간 농업시장 개방 경쟁의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기획재정부와 같이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내 기업형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수입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에 대해 시, 구·군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10일부터 5개 시장(태화, 신정, 남목, 호계, 언양)의 기업형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시와 구·군 담당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총 2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은 단계별로 시행하며 우선 3월~4월 2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원산지표시·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홍보 및 예고 단속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15회에 걸쳐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적발사항에 따라 형사처분 또는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사항은 수입산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와 원산지 미표시,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표시 위반 의심 업소에 대해서는 시료 채취 검사 및 원산지 검정을 실시해 부당이득을 목적으로 한 고의·상습적인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며 특히, 시민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 안전한 먹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봄 행락철을 맞이해 시민의 이용이 증가되는 시설 주변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을 관리·취급하는데 각별히 주의할 것과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하고 특히 야외 외출 후 깨끗한 손씻기에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국내 140여개 업체, 200여 브랜드가 총집합하는 프랜차이즈의 창업 대축제의 막이 올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박기영)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 ‘2017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9일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11일까지 3일간 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2·3 전 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을 비롯 유관단체, 업계 CEO와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영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산업에 관련한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박람회가 프랜차이즈창업의 성공키워드를 제시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유익한 즐길 거리로 활기찬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도 가맹 사업자에게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했거나 상품·용역의 공급 또는 지원을 중단했을 경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천안팥 계약재배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천안팥 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호두과자 명품화를 위해 150ha에서 국산팥 생산을 목표로 생산농가에게 효과적인 팥 생산과 유통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수량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하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8월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한 농가는 생산량이 50%이상 감소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천안팥은 호두과자업체인 천안당, 뚜레쥬루 제과점과 매년 90톤가량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량 수매를 하게 돼 안정적인 농가소득원을 확보하며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에서 생산된 팥 수매계약을 책임지고 있는 정만서 황금들녘영농조합 대표(천안시 광덕면)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광덕면을 중심으로 천안팥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지역농업인의 소득은 물론, 국산농산물을 이용한 호두과자 명품화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성수 소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 전문재배기술 교육을 정기적으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음식문화시범거리를 만들기 위해 ‘강화 별밤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된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관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먹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연말 거리 조성에 따른 구간 내(관청리 성일약국~흥부네집 약 200m)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주 마인드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마무리했다. 또한 간판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디자인 설계 용역이 마무리돼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달 중 구간내 소공원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채의 도로 재포장은 물론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음식거리를 빛내주는 조형물설치 및 경관조명사업을 내달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개장식을 가지는 한편, 한층 더 청결하고 보다 친절한 맛의 명소가 되도록 음식거리 상인회와 함께 다채로운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관광에서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금년 4월에 개최되는 고려산진달래축제와 연계해 새로 조성되는 음식문화거리가 강화 먹거리관광의 중요 명소가 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맞벌이 가구와 젊은 세대 인구가 늘어나면서 바쁜 일상 속 편의성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로 신속하고 편리한 외식거리를 많이 찾던 이전에 비해, 자신의 삶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지면서 견과와 건과일 등 자연의 재료를 그대로 가공한 원물간식이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원물 간식의 시장규모는 약 2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조 과일류와 견과류 가공품 시장은 전년 대비 각각 52.2%와 20.8%씩 성장했으며, 이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식품 소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인공첨가물을 포함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지닌 건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건과일 생산국인 터키에서 국내로 수입된 건조 과실 및 기타 견과류의 규모는 2015년에 전년대비 약 21% 증가, 건조 과실의 경우 수입액기준 약 193%의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소비가 크게 늘었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는 지금 겨울을 이겨낸 강화섬딸기가 한창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섬의 대명사 강화도에도 어느새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산나물과 봄채소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그중 단연코 돋보이는 채소는 바로 딸기다. 딸기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나른하고 피곤해지는 춘곤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요즘 먹기에 제격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강화군에서 나오는 딸기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인기가 많지만 양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서두르지 않으면 맛볼 수가 없다. 일부 농가에서는 정갈한 딸기를 위해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수확 체험과 더불어 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어 밭에 가면 더욱 싱싱한 딸기를 만날 수 있다”며 “상큼한 딸기 향 가득한 밭에서 봄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먹거리 가득한 강화도 여행을 준비해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