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초·중·고등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현황을 조사해 학원가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기존 2개구역에서 10개 구역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도 기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 81%, 중학생 69%, 고등학생 50%를 차지하고 있다. 방과 후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활동 범위가 학교주변에서 학원주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학원 수업 전후로 주변 편의점, 분식점 등에서 끼니 또는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도 늘면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학교주변에서 학원가 주변으로의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부평구 체육관로 36번길 일대와 청라 학원가 일대를 학원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시범구역을 운영 중인 2개 구를 제외하고 군·구별 1개구역 이상 총 10개 구역 이상을 학원가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시범 운영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학원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구식 식습관의 보편화와 식재료의 다양화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우리 쌀을 활용한 빵 제조기술 보급에 나섰다. 경상남도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2017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63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오르락내리락하다 1984년 130.1㎏을 기점으로 30여 년간 줄곧 하향세를 보여 작년 말 현재 61.9㎏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9.6㎏으로, 60㎏대마저 깨질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오고 있어 쌀 공급량에 비해 소비 감소세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여성농업인조직인 관내 13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 2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한다. 우리 쌀빵 제조기술 교육은 지난 9일 실시한 진교·양보면을 시작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1∼2개 읍·면당 3회씩 순회하며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평생교육원에서 떡·한과·폐백·이바지 등 다양한 전통음식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불량식품 유통 차단 등 도민 식품안전에 기여하는 ‘식품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식품안전지킴이는 사회이슈로 떠오른 의심 식품, 기준규격이 강화돼 모니터링이 필요한 식품 등을 능동적으로 수거해 위해성분을 검사하는 제도다. 지난 2007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검사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해식품에 취약한 계절을 구분해 기획부터 수거, 검사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봄철과 다가올 캠핑철을 맞아 3월~4월에 달래, 냉이, 두릅 등 봄철 다소비 나물과 캠핑식기 등 금속제 용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6월~8월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곰팡이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건어포류와 커피와 차 등의 성분 검사를 실시한다. 10월~11월에는 김장철을 대비해 고춧가루 등 김장 원재료와 젓갈류를 대상으로 총질소, 금속성이물, 곰팡이 독소 등 위해물질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은 언론보도와 네티즌, NGO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식품을 수시로 검사할 방침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년간 축적된 검사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식품 기준규격에 없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죽장 고로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정지역 죽장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된 죽장 고로쇠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11일 죽장면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관광객,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풍물단의 공연과 지역에서 전승돼 오는 향토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게상여놀이, 오케스트라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떡 메치기, 고로쇠 빨리 마시기, 노래자랑, 감자 삶아주기, 가훈 써주기, 특산물 판매 등 각종 체험행사가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 강필순 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이번 고로쇠 축제를 통해 죽장면을 홍보해 주민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고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이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주민 소득 향상을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에 포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지난 11일 ‘정남진 장흥 직거래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직거래지원센터는 토요시장 내 장흥군특산품판매장 2층에 둥지를 틀고 장흥 농특산품 판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조직화와 운영의 전문화를 추진한다. 센터는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텔레마케터를 운영해 장흥군 특산품의 판로개척과 생산자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운영은 장흥군과 군 전자상거래협의회 간의 위수탁을 통해 이뤄지며 앞으로 1년간은 시범 운영 기간을 둬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직거래지원센터는 우선 다음달 장흥군이 주관하는 ‘장흥·강진·영암 한마음 2·5·4농부장터’개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그동안 제 값을 못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전국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늘려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증대로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성서 하나로클럽에서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경북 명품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작황호조,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식·홍보행사와 골든타임 빅 세일, 사은품 지급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의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입점을 통해데일리 사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내달 5일까지 사이소를 통해 데일리를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 할인과 사은품 지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TV홈쇼핑, 직거래장터, 경북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와 대형유통망 등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으로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사과는 경북이 전체의 60% 정도를 생산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사과의 안토시아닌, 펙틴, 피토케미컬, 칼륨 등이 성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의 각 분야 역량결집을 위해 대한민국의 인삼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지난 9일 학계·업계·정부·지자체 등 인삼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금산에 모여 인삼산업 발전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여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한국인삼공사와 농협홍삼을 비롯해 고려인삼시군협의회를 대표해 장욱현 영주시장, 오세관 고려인삼학회장, 김철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침체된 인삼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인삼업계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성공을 견인할 필요조건으로 인삼업계의 참여와 결집을 꼽았다. 이를 통해 지방엑스포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전국 인삼업계 리더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인삼업계 각 분야 간 소통의 물고를 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16일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동필 위원장은 2006년부터 금산세계인산엑스포에 참여해 온 인물로 취임 첫날부터 인삼엑스포를 통한 대한민국 인삼업계 발전에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제주한우 품질고급화를 통한 한우고급육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사업 대상자로 1곳을 선정했으며,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1~2곳을 선정해 축사신축·사료급여 자동화시설·축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아지생산 및 한우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 사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들결은 ‘보드라운 살결’이란 의미로 맑은공기, 깨끗한 물, 푸른초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뜻하며, 항상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브랜드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쇠고기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육량위주 사육에서 육질 중심의 한우고기 생산체계 확립과 새로운 유통전략을 강구해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정착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가에 축사 대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전국이동제한 해제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이는 구제역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정리 정돈 및 청소를 하고 충분한 소독을 실시하며 허약한 사육가축의 조기 도태도 병행한다. 생산자단체에서는 농가 참여 홍보를 위해 현수막 등을 게첨해 홍보하고, 농협은 공동방제단(33개반) 및 자체소독차량으로 취약농가 소독을 지원하며 계열업체에서는 위탁농장에 대한 소독과 대청소를 지도한다. 아울러 도축장, 사료공장은 일제소독의 날인 오는 15일과 17일에 대청소와 집중소독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막바지 구제역 근절을 위해 구제역 일제 청소·소독 캠페인에 생산자단체, 농협, 방역지역본부 및 시·군의 유기적인 협조와 모든 우제류 농가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나주배테마파크 다목적강당에서 사업대상농가와 시공업체,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대상농가에 사업 추진요령 및 관련 법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시공업체별로 해당 업체의 저온저장고 특성을 설명하도록 해 대상농가가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업체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 채소 등 원예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ha미만 소규모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선호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성은 나주시 식품유통과 과장은 “저온저장고 수요 및 실태조사를 통해 많은 농가에 소형저온저장고를 지원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에서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