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체결업체에 대한 식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전 통제 방안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학교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판매업소(식재료 공급) 전국 합동점검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2010년 계약 체결한 식품업체 37개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무신고 식품소 분업, 자가품질 검사미실시(전항목), 표시기준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07년, 2009년 두 번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한 업체는 2010년 전북 전주지역 31개 학교중에 19개 학교에 식품을 공급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강원도의 농수축산물 브랜드사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강원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수축산물 브랜드 등록비율이 12.7%에 지나지 않아 그 수준이 매우 낮고 최근 5년간 농수축산물 브랜드 폐지 건수가 총 72건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김 의원은 "농수축산물 시장에 브랜드 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생산품의 질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그럴듯한 명함을 가지지 않고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지방자치단체들도 자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해 색다른 명칭으로 소비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함에도 강원도청은 최근 5년간 농수축산 브랜드 개발과 관련한 분야에 예산을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농수축산물 브랜드가 우후죽순 식으로
지난 2007년 7월부터 의무 적용을 실시한 축산물 HACCP 인증이 아직도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축산분야의 가공분야(식품포장 처리업, 식육가공업, 유가공업, 알가공업, 집유업)와 유통업(식품판매업, 식용란판매업, 보관업, 운반업), 농장(돼지,소,닭,오리), 사료(배합사료, TMR;완전혼합사료)에 대해 축산물 HACCP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체 대상업소 중 지정업소수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올 8월 현재 전국의 축산물 HACCP 전체 대상업소 7만4780개 업소에 가운데3721개 업소만이 지정됨에 따라 지정율이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이 국정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송 의원에 따르면 가공분야의 경우 4769개 대상업소 가운데 25.5%인 1127개 업소, 사료분야도 전체 298개 가운데 87개
업무추진비 대부분 경조사비로 지출...해외출장비 펑펑축산물HACCP기준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방만한 경영과 관련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비전문가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008월 6월에 법정법인으로 전환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현재 1실 3처 3지원 17팀, 정원 91명을 갖추고 있으나 기관장을 비롯해 상당수 임원들이 비전문가인 농식품부 출신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이 국정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송 의원에 따르면 축산물HACCP기준원는 현 정부출범이후 원장과 전무이사, 경영지원처장 등 4명이 공모방식 혹은 이사회 선임, 특별채용, 임원추천위원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채용됐으나 사실상 농식품부 퇴직자들이 낙하산 인사로 채워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푸드투데이는 김춘진(민주당, 고창.부안)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을 만나 국정감사 주요 발제안을 들어봤다.학교급식 식기세척제 세부기준 마련시급석면에 대한 교육.홍보 필요무상급식 확대 대세는 지속될 것▲학교급식 식판을 양잿물(수산화나트륨)로 씻는다는데.학교급식 식기세척제 현황을 조사한 결과, 500개 학교 중 336개교인 69.3%가 수산화나트륨(NaOH)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었고 149개교인 30.7%는 수산화나트륨이 포함되지 않은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초등학교가 66.1%, 중학교 69.9%, 고등학교 61.5% 였다.한편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500개 학교 중 432개교로 89.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광주.경기.충북은 100%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
올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광주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밥에서 달팽이가 나오고 국에서는 거미가 나왔다. 같은 달 서울에서는 곰팡이 죽이 나와 아이들이 먹기도 했다. 지난 2월 대구에서는 썩은 달걀이 간식으로 제공됐다.이처럼 유통기한이 넘은 식자재를 사용하는 등 어린이집 급식위생 문제가 재발하는 것은 복지부가 제도개선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2011 급식위생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5개 시도(경기도 미제출)의 3481개 어린이집 가운데, 855곳(25%)에 행정지도가 실시됐고 191곳(5%)에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작년에이어 올해도 행정지도와 시정명령만 남발하고 운영정지, 폐쇄조치 및 자격정지와 자격취소는 단 1건도 없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주 의원이 국정감사
허위과장, 부작용 누락, 체험사례, 이벤트성 문구 등과 같은 불법의료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현혹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 의료광고 적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법 의료광고가 총 66건이 적발, 연도별로는 2009년 13건, 2010년 21건, 올해 7월까지만 32건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항목별로는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아니하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유형이 24건으로 나타났고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유형이 20건 적발됐다. 또한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환자가 체험후기를 작성해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유도(포인트 지급 등)하고 로그인 절차 없이 열람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광고 유형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만나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문제와 2011년도 국정감사의 중점취지에 대해서 들어봤다.
어린이집 식재료 공동구매 가격이 재래시장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공동구매 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동지역 어린이집 식재료 공동구매 가격은 재래시장 가격보다 최대 2.5배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양파(1망 기준) 재래시장 가격은 6500원이었으나 공동구매업체 가격은 최대 1만6000원에 달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으며 사과, 대파 등도 50~80%가량 공동구매 시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공립어린이집 등 정부지원시설은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의무적으로 공동구매제도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타 어린이집은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학교 등에 비해 구매 규모가 작아 가격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22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과학단지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약청과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을 상대로 2011년 정기 국정감사를 벌였다.푸드투데이는 특별취재반을 현장에 투입, 감사위원들과 기관장들 간의 열띤 공방을 카메라에 담았다.신상진 의원아이들 먹는 과자 음료에 지나친 당 함유성인병 조기 발병의 원인으로 추정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나 음료에 당이 무분별하게 첨가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자나 음료의 당 함유량' 자료를 분석해보니 과자 한 봉지 총 비중 중 당 함유량이 60%가 넘는 제품도 있다”고 밝혔다.제품 유형별 당 함유량을 살펴보면 빵류가 평균 19.1g으로 가장 많이 들어갔고 과자 18.7g, 발효유류 13.1g, 과채음료 10.3g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