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성 청결고춧가루 학교 식탁에 올라

군-교육지원청-농협 협약…연간 5t 공급

충북 음성군의 청결고춧가루가 오는 12일부터 군 내 초·중·고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이필용 음성군수, 정진구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홍록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10일 '음성 청결고춧가루 학교급식에 관한 협약'을 통해 음성농협 청결고춧가루 공장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를 각급 학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예산을 보조해 학교급식에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농협 음성군지부와 음성농협은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고춧가루 공급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5t(15억원 상당) 가량의 청결 고춧가루가 더 소비돼 농가소득과 생산량 증대,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군과 교육지원청, 농협은 이 협약을 계기로 관내에서 생산된 질 좋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