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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음료 '호시노베리'개발...일본에 수출

고창복분자연구소는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과 공동으로 복분자 웰빙음료 '호시노베리'를 개발, 일본 수입사인 월드프랜드와 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호시노베리는 일본 소비자들을 위해 막걸리나 일본소주에 타서 마실 수 있게 다양한 음용법을 개발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에 많은 한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 씨가 제품의 맛과 풍미를 결정하는 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용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한류스타 이민호를 통해 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비의 열매 복분자를 일본과 해외에 널리 알려서 외국인들도 복분자를 통해 건강과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복분자가 인삼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아 농업인과 중소가공업체의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이경수 단장은 "한류스타 이민호씨의 복분자 음료 개발과 사업 참여는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해외 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중소기업과 농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가공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