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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일본서 한의학 바람몰이

오는 14~16일 오사카 한류박람회 참석 홍보관 운영

글로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한의학 바람몰이를 한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산청 약초연구소, 본디올 등과 공동으로 오는 14~16일 사흘간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리는 ‘2012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가 주관한 이번 한류상품박람회는 국내외 270여개 업체와 바이어 300여명을 포함해 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연예인 중심의 1,2회 행사와 달리 한류문화상품 전시회와 수출 상담이 열리는 등 비즈니스 한류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가지 새로운 단장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는 산청엑스포 홍보관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관은 엑스포 홍보관, 산청한방가공상품전시관, 한방 진료체험실 등으로 꾸며지고 파트별로 통역요원도 배치되어 매우 적극적으로 엑스포와 한의학을 알리게 된다.


특히 한방 진료 체험실은 한방진료와 바이어 상담을 겸해 이뤄지게 되는데 한의학에 생소한 일본인들에게 쉽고도 흥미롭게 한의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의학을 궁금해 하는 일본인에게 산청엑스포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일본 방송사에서도 홍보관 취재를 계획하고 있어 산청엑스포의 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