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통주 시장 활성화 및 세계화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역점을 두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맛, 멋, 흥에 취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술 산업관․전시관․비즈니스관․체험장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18개 업체가 참여(막걸리 62개, 막걸리외 주종 56개)하여 각 업체별 부스에서 자사 주력제품 254개 제품에 대한 홍보․시음 등 판촉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편의점 및 마트 주류관계자(25일)․종합주류도매상(26일)․농협 주류 바이어(26일) 등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전통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술 대축제와 함께 월드컵공원내 품평회장에서 거행되는 ‘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16개 시․도별 지역 예비심사, 현장심사를 통과한 8개 주종 125개 제품이 이번 중앙 본심사에 출전하여 주종별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각 주종별로 4점씩(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점을 선정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28일에 열린다. 특히, 금년에는 외국인(일본․미국․중국)이 선호하는 전통주 선발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수 전통주를 선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출시 제품에는 정부에서 제작․보급하는 통일된 햅쌀막걸리 표시 태그 또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소비자의 식별을 용이하도록 하며, 이번 햅쌀막걸리 출시를 기념해 대국민 홍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에서 10월 25일(14:00~17:00) 판촉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우리술 대축제 행사는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려 국내외 소비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고급화 및 상품성 향상의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