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2년 8월까지의 유전자재조합(GMO) 표시대상 가공식품 수입내역 중량별 상위 50위 품목 안에 (주)코스트코 코리아가 수입하는 품목이 1위를 포함하여 무려 9개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표시대상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이를 100%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당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며, “이는 국민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정부에서도 GMO 식품 관리가 더욱 원활하게 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