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6일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일간 은평구청 광장에서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상품 판매․홍보와 도내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한마당 장터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우수한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등 도내 전통시장과 생산자단체가 90여개 품목을 엄선해 시중보다 10~20%저렴한 가격에 서울시민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이동장터에서는 은평구 지역주민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평창 대관령에서 직접재배한 배추를 활용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게 되며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컵 닭갈비, 능이버섯, 아바이순대, 아바이떡갈비, 더덕, 곤드레, 송이주, 민들레엑기스 등 다양한 45여 품목을 소비자에게 내놓고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직접 생산한 단체에서 판매하는 현미 쌀, 기장 쌀, 고추장, 된장,칡즙, 칡엿, 유정란, 메추리알, 아카시아 꿀 등 45여 품목의 신선식품류 위주로 구성 판매하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는 굴러라! 감자원정대 운영을 통해 사업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에는 서초구 양재동과 주말에 일/2만 여명이 찾는 남이섬에서 이동장터를 개설해 매출증대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