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한국가축위생학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속초시 NH농협생명설악연수원에서 ‘제35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00여명의 시도 수의·연구직 공무원, 수의학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전염병 임상분야, 미생물 병리분야, 축산물 위생분야 등 3분야로 나눠 그동안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검사 관련 현장에서 일궈낸 49편의 논문 및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가축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컸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및 축산물 위생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모색과 지속적인 연구 및 결과 발표 등을 통해 국민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수의발전에 기여하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축위생학회는 일선에서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업무를 맞고 있는 시도 공무원들로 학술단체다. 총 회원은 680여명으로 가축위생 분야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