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은 막창·곱창·족발 등 육류 부산물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야간에 영업을 하는 업소의 특성상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구이집, 야식집 등과 함께 공단이나 대학가 주변 업소가 주요대상이다.
단속활동에는 특별사법경찰관 38개 반 76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이 포함된 명예감시원 420명이 투입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감시와 신고가 원산지표시제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번 )또는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