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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대박', 외식사업, 美 이어 필리핀까지 진출

방송인 강호동(사진)이 외식사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호동이 홍보모델로 활동해 더 유명해진 고깃집 ‘백정’이 미국에 이어 필리핀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고기 전문점 ‘강호동 백정’의 필리핀 1호점이 오는 9월 마닐라 지역에서 오픈한다.

 

앞서 ‘육칠팔’은 한우와 제주돈육 숯불구이 전문점 ‘육칠팔’, 갈비찜과 비빔밥 등 한국형 슬로우 푸드 전문점 ‘678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서민형 고깃집 ‘백정’ 등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맹 사업을 넓혀왔다.

 

지난해 본사 매출은 170여억원, 가맹점 매출까지 더하면 외형매출액만 400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강호동 백정’ 필리핀 1호점은 314㎡ 규모의 1, 2층 매장으로 한국식 정통 고기 구이 메뉴들을 선보인다.

 

육칠팔 관계자에 따르면 ‘육칠팔’은 미국 LA와 애틀랜타의 성공적인 진출에 힘입어 해외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과 동남아, 일본시장 진출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 점은 동남아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떡볶이 전문 브랜드 ‘강호동 천하’가 중국 베이징 인근에 런칭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에도 대한민국의 인기 메뉴인 떡볶이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