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의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가 출시 25년만에 누적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1987년 5월 출시된 포카리스웨트는 지난해까지 24년간 1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인 15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면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수치를 포카리스웨트 캔(245ml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5억개가 판매된 것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가 1캔씩 마신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수량은 런던과 서울(왕복 약 1만7634km)을 18번 왕복할 수 있는 양으로 65억 캔을 일렬로 세웠을 때 지구 둘레 약 8바퀴를 돌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국내 이온음료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