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지역의 우수한 인재 조기 발굴육성과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오뚜기는 사회복지, 교육·장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이다.
오뚜기는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현재 총 323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양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