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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14개국 수출

씨티씨바이오는 중동 11개국과 터키, 이란, 대만 등 총 14개 국가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플리즈구강용해필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플리즈구강용해필름은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먹을 수 있도록 제형을 변경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5일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씨티씨바이오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총 16개국으로 늘었다.

 

업체 관계자는 "계약 체결 국가의 경우 한국 임상결과로 자국 내 임상시험을 대체할 수 있어 허가가 빨랐다"며 "국내 임상과 허가가 모두 완료된 만큼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안에 허가용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수출국가를 확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전 세계 수출액을 2013년 1620만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7년에는 4730만달러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발기부전치료제 뿐만 아니라 천식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37개의 필름형 제품의 수출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