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가정의 달을 겨냥해 출시한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TV광고를 내보내면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배스킨라빈스는 7일 ‘디노젤리’ 아이스크림 출시에 맞춰 ‘디노젤리’ 아이스크림 광고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디노젤리’는 파인애플과 사과 아이스크림 속에 공룡 모양 젤리를 박아 넣은 제품이다.
‘디노젤리’ 아이스크림 광고의 특징으로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속에 콕콕 박혀 있는 알록달록한 공룡모양 젤리인 ‘디노’를 의인화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꼽았다.
광고는 지난 1일 방영되고 있는데 “작은 ‘디노젤리’의 움직임을 섬세히 연출하기 위해 얇은 줄을 디노젤리에 연결하고 그 줄을 움직여 ‘디노젤리’의 노래하는 모습, 뛰는 모습 등을 표현해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배스킨라빈스 설명.
배스킨라빈스는 “촬영 현장에서는 건장한 남성 스텝들이 커다란 손으로 작은 ‘디노젤리’의 움직임 묘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광고 배경음악은 ‘스승의 은혜’ ‘어버이 은혜’ ‘어린이 날’ 노래 3곡을 마치 하나의 곡처럼 편곡해 만들었다.
특히 배스킨라빈스는 ‘어버이 은혜’ 노래를 배경으로 엄마 ‘디노젤리’가 아기 ‘디노젤리’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모습(사진), 학생 ‘디노젤리’들이 책상에 앉아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는 모습, ‘어린이 날’ 노래에 맞춰 ‘디노젤리’들이 공원에서 뛰노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7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www.baskinrobbins.co.kr)에서 ‘나만의 디노젤리 CF송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노젤리’ 광고를 보고 배경음악에 맞춰 직접 가사를 입력하면, 자신이 만든 가사가 반영된 광고영상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을 통해 공유하는 이벤트다. 당첨된 참가자들에겐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교환권을 나눠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