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30일 나주 금천면 동악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갖는다.
27일 aT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김영록 국회의원,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농업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T 신사옥은 부지 1만8757㎡, 연면적 1만9012㎡의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로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조화시킨 ‘에너지 생산형 친환경 청사’로 건축된다.
2014년 사옥이 준공되면 322명의 본사 직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aT의 본사 이전은 지난 2002년 용산에서 현재 양재동 aT센터로 이전한 후 12년만이다.
이번 신사옥 건설에는 광주・전남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신사옥 착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됐다”면서 “수출진흥과 유통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