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김장철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지역본부와 제주시지부 주차장 등에서 김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무, 배추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생산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김장채소 및 양념류와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제주산 배추와 무, 고추가루, 깐마늘, 양파 등을 비롯해 감자와 감귤, 키위 등이다. 특히 가격이 폭등한 고추가루를 경북 남안동 농협에서 직거래로 구입해 할인 공급한다.
제주농협은 이번 김장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