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과 대한영양사협회 서울특별시영양사회는 오는 29일 한양여대 도서관 7층 컨벤션홀에서 '2011 외국인환자 식단 및 영양관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환자에 대한 맞춤서비스의 일환으로 병원에서의 국가별 환자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종교, 식문화, 식습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환자식 제공 및 영양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요 국가의 식생활 문화 이해 △영양서비스 업무지침 △외국인환자 급식사고 대책 및 위생관리 △러시아, 중동의 외국인환자 영양서비스 제공 사례 △외국인환자 식단 구성 및 조리교육 등이 주제로 다루어지며 시식회도 같이 열려 서양식, 러시아식, 중국식, 중동식 메뉴 총 8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김기성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외국인환자 급식 영양관리 전문 인력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양성되고 의료기관의 영양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면 외국인환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병원 및 위탁사(케이터링 서비스사)의 영양사 및 조리사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진료코디네이터, 간호사 등 외국인환자 식단 및 영양지침관리 담당자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정부포탈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미나 참가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kdas2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