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는 '코드명 R3, Ricefood를 알려라'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차 미션에 탈락한 세 팀이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드명 R3, Ricefood를 알려라'는 쌀 소비의 촉진을 위해 막걸리와 쌀가루, 누룽지 등 쌀가공식품을 SNS로 홍보하는 서바이벌 대회로 약 200여개의 지원 팀 중 12팀만이 최종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됐다. 서바이벌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미션을 거칠 때 마다 탈락 팀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미션의 주제는 각 팀에서 선정한 캐치프레이즈를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하는 것. 베이킹 강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소진(25세) 씨는 동생과 함께 '밀가루 10%를 쌀가루로, R10 Korea 프로젝트'를 알렸다. 블로그를 통해 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 무료강좌 참가자를 모집, R10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친구들과 함께 서바이벌에 참가한 대학생 김재운(25세) 씨는 대표 쌀가공식품인 누룽지를 테마로 정했다. '누룽지 나도 밥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의 QR코드를 제작, 누룽지를 담은 종이컵에 부착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수산시장 등의 장소에서 나눠줬다.
2차 미션은 '막걸리는 문화다'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이에 알맞은 홍보 콘텐츠를 생성하고 SNS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네티즌 투표와 SNS 확산점수,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야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있다. 3번의 미션을 거쳐 결정된 최종 우승팀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참가 팀의 콘텐츠는 서바이벌 사이트(www.topokki.com/r3)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직접 응원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