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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검역검사소, 분석능력 '우수'

세계 약 70여개 참여 동물용의약품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서 우수 분석기관 평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검역검사소(소장 김창섭)는 지난 3월, 9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 해 우수한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중 동물용의약품(합성항균제계열)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서 축산식품을 비롯한 식품의 잔류성 물질의 검출능력을 평가한 것이다.


서울검역검사소의 분석결과 니트로퓨란계 합성항균제는 비교평가(Z-Score) 0.1, 아버멕틴계 합성항균제는 비교평가(Z-Score) -0.3으로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70여개 실험실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분석결과를 낸 것으로 인정 받았다고 서울검역검사소는 설명했다.

 
서울검역검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국제공인실험실(KOLAS) 인정을 위해 내년(상반기)에 이화학 및 미생물분야의 국제인증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들의 신뢰 제고뿐 만 아니라 국내외 분쟁 시 우리 실험실 분석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