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5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제3회 전국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학계 대학장 초청 워크숍은 전국 농학계 대학과 국가 농업연구 중심기관인 농진청이 머리를 맞대고 국가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위해 농진청이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농학계 대학장 20여 명과 농촌진흥청장, 소속 기관장 등 모두40여 명이 참석해 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강소농 육성과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최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학·연 공동 인력 육성 현황과 내년 강소농 현장접목 연구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전국의 농학계 대학장들과 토론도 벌이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날 워크숍에선 “마케팅, 서비스 경쟁력으로 승부를 거는 ‘강소농’ 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가맛집 사업’과 ‘우리맛닭 보급사업’, 부안 참뽕과 누에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살펴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농산물과 식품가공품, 이를 연계한 농촌관광으로 지역농업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에 관한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