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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BfR, 식품안전 협력방안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청(노연홍 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의 과학적 위해평가 기술교류를 위한 4가지 분야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7일과 8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국제무역시대의 식품안전(Safe Food in the Era of Global Trade)'이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 


식약청과 BfR은 4개 주요 분야 기술교류 협약에 합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위해평가 분야는 ▲위해평가 전문가 교류 및 로드맵 교환 ▲위해평가의 관심분야를 식품, 화장품, 생약 및 미생물로 확대 ▲위해평가 단기훈련 과정 검토 등이다.


시험분석 분야는 ▲시험법 표준화 및 검증시스템 분야 기술교류 ▲새로운 독소(미생물독소, 해양생물독소 등)에 대한 정보교류 ▲식품제조과정 중 새로운 유해물질에 관한 정보교류 등이다.


리스크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새로운 매체(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를 활용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 기술 교류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이다.


공동연구 활동 분야는 유럽-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 활동 참여이다.


식약청은 BfR과 같은 세계적인 위해평가 전문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의 선도적인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 안전한 식품 확보와 국민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과 BfR은 2013년 제 2회 공동 국제심포지움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