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소상공인 베이커리 업체 공동협력
서울시가 대형유통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영업 협업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민 자영업 종합보호대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하며 '좋은세상 베이커리'를 주체로 하는 소상공인 베이커리 협업화로 출발한다.
소상공인 베이커리 4개 업체가 참여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물류, 홍보, 판매 및 신제품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 협업사업 성과를 인근 소상공인 베이커리 8개 업체에도 전수해 윈윈(win-win)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300만원으로 이 중 3500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2800만원은 사업체 부담이다.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신용보증재단에서 4개 협업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자영업 협업화 사업계획을 가진 협업체 대표사업자로 3개 이상의 자영업체(소상공인)가 참여해야 한다.
문의는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07)나 신용보증재단(☎02-2174-5352∼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