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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 협업사업 추진...1차는 베이커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 35백만원 지원

좋은세상.소상공인 베이커리 업체 공동협력


서울시가 대형유통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영업 협업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민 자영업 종합보호대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하며 '좋은세상 베이커리'를 주체로 하는 소상공인 베이커리 협업화로 출발한다.


소상공인 베이커리 4개 업체가 참여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물류, 홍보, 판매 및 신제품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또 협업사업 성과를 인근 소상공인 베이커리 8개 업체에도 전수해 윈윈(win-win)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300만원으로 이 중 3500만원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2800만원은 사업체 부담이다.


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신용보증재단에서 4개 협업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자영업 협업화 사업계획을 가진 협업체 대표사업자로 3개 이상의 자영업체(소상공인)가 참여해야 한다.


문의는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07)나 신용보증재단(☎02-2174-5352∼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