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식품 유통기한 설정 업무 담당자의 실무를 돕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 △유통기한 설정 이론 및 프로그램사용법 △유통기한 설정을 위한 관능검사 및 유통기한 설정 실험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강의로 꾸며진다.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식약청 웹사이트에 구축됐으며 실험설계 조건과 실험 분석된 품질지표의 결과 값 등을 입력하면 복잡한 계산과정을 한 번에 수행해 실험 분석된 제품의 유통기한을 산출해 주므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업체에서는 진흥원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교육은 업계, 실험기관 등의 유통기한 설정 업무담당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실험 수행방법에 관한 교육은 지난 2006년 12월 식품의 신규 품목제조 신고시 '유통기한 설정사유서'제출 의무화 법 개정 이후부터 2010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진흥원이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