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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수산식품 수출액 작년대비 26.9%증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관내 농수산식품의 올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26.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2억9478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26.9% 늘었다.

  
올해 수출물량도 22만7419t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수출품목 중 농산물이 전체 수출액의 86.8%인 2억5595만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수산물은 2236만달러, 임산물 1518만달러, 축산물 12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수출액 가운데 축산물이 전년대비 98.4%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고 임산물 55.8%, 수산물 51.3%, 농산물 23.9%의 증가율을 보였다.

  
단일품목으로는 커피, 인스턴트면 등 가공식품의 수출비율이 높았고, 수산물에서는 참치, 김, 굴, 전복 등이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민경한 인천지사장은 "중국에서 선호하는 유자차 등의 식품에 인천지역 브랜드를 개발해 수출할 경우, 부가가치의 증가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삼, 배, 김치, 약쑥제품, 김 등 관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해외 판촉전 참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 인천지사는 지난 13∼1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인천농식품 판촉전을 통해 33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