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홈플러스 고춧가루' 식중독균 검출

진미농산 위탁 생산 PB 제품…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중

홈플러스의 프라이빗브랜드(PB)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판매를 금지하고 제품 회수에 나섰다.

 

식약청은 은 홈플러스 PB제품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고춧가루는 홈플러스가 진미농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모두 430kg이 생산됐다.


식약청은 홈플러스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된 고춧가루의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취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에 심한 복통과 설사 유발한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