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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볼거리 가득한 새만금으로 오세요

이번 주말 새만금이 다양한 축제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불리는 '루미나리에 축제', '새만금 에어쇼', '새만금 걷기대회'가 이번 주말 새만금에서 한꺼번에 열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7일 밤 개막하는 '새만금 판타스티카 루체 2011'은 이번 주말축전의 서막을 여는 행사다. 새만금 산업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1천만 개의 LED 조명으로 꾸민 화려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파리 에펠탑, 터널, 성당, 학, 용 등 30여 종의 조형물이 온갖 전구와 입체영상으로 되살아나 관람객에게 몽환적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8-9일에는 비응항 다용도부지와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 '2011 군산새만금에어쇼'가 열린다.

  
공군의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를 비롯한 한ㆍ미 공군이 참여한 국내 최대 에어쇼가 관람객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공중에서는 8대의 초음속 훈련기 T-50을 탄 '블랙이글'팀이 20여 가지의 곡예비행을 뽐내고, 지상에서는 최신형 한ㆍ미 공군의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각종 전자부품 등이 전시된다.

  
같은 날인 8일에는 33㎞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에서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만리장성 걷기협회와 일본 고마츠시 걷기협회 관계자 50여명도 참여한다.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주말 각종 축제로 새만금방조제 일대의 교통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과 관람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