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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판 멜론은 식중독 위험 없어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내 멜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멜론의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논산, 부여, 익산, 고창, 담양에서 생산된 멜론과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국내산.미국산 멜론 총 7건을 수거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의 검출여부를 분석했다.


검사결과 전체 시료에서 미국내 식중독 사고와 관련된 리스테리아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 관계자는 "노지재배 하는 미국 멜론과는 달리 우리나라 멜론은 대부분 시설 내에서 줄에 매달아 재배하고 있어 재배과정에서 토양과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리스테리아 감염 확률이 매우 적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