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2011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술 17점을 선발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총26개 업체의 44개 제품으로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기타 전통주 부분 등 8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주종별 국내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맛, 색깔 향, 후미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8개 주종별로 생막걸리 3점, 살균막걸리 3점, 약주.청주 3점, 증류식소주2점, 리큐르2점, 과실주 2점, 일반증류주 1점, 기타술 1점 등 총 17점을 선정 했다.
선정제품은 생막걸리부문 ‘산삼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 ‘길따라벗따라’, 약주.청주 부문 ‘만품산삼가득’, 과실주 부문 ‘머르드서’, 일반증류주 부문 ‘감홍로주’등 이 선발 됐다.
선발된 제품은 향후 경기도지사 상장 및 오는 28~29일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전국 품평회에 출품해 경기도 명주의 위상을 떨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농산유통과 안수환 과장은 "'2011 전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해 입상되면 국내외 개최되는 식품전시회 참가 우선권과 국내외 홍보물 배포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전통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막걸리 등 전통주 가공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