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 갯벌 천일염을 프랑스 게랑드, 이탈리아의 코마치오와 같은 세계적 명품소금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843억원을 투.융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확정한 '천일염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통해 이날 이같이 발표했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 천일염 생산액은 1400억원, 수출액은 110만달러다.
농식품부는 오는 2015년까지 천일염 생산액을 2636억원 규모로 늘리고 수출도 300만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천일염 산업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올해 108억원을 비롯해 내년 126억원, 2013년 181억원, 2014년 212억원, 2015년 216억원을 관련 분야에 투.융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