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우수 농축산물 박람회 'G푸드쇼 2011'이 28일 세계유기농대회 행사장인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G푸드쇼는 10월2일까지 계속되며 5일간 각각 G마크, Global, Generation, Garden, Green을 주제로 이에 맞는 농축산물과 행사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믿을 수 있는 G마크 경기농산물을 주제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쌀 가공제품 품평회 시상식도 열린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는 출범 10년만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농축산물 상표로 성장하고 있다.
도(道)는 이날 세계유기농대회에 참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을 알리고 경기농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사찰음식의 권위자로 알려진 선재스님을 초청해 외국인과 함께 백김치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인의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사찰음식 한상차림 시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청와대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은 이날 행사장에서 G마크 농축산물에 대한 취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김문수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친환경 학교급식, 유기농업, G마크등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세계로 수출되는 경기농산물(Global)을 주제로 농식품 수출 상담회, 김은경 채소소믈리에 강좌, 전통음식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30일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G마크 농식품(Generation)을 주제로 친환경 학교 급식 관련 행사가 열리며 떡 명장과 떡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10월1일에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경기도(Garden)를, 2일에는 환경을 생각한 식품, G마크(Green)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도는 '건강한 식탁, G 마크가 지킵니다! - Made in G'를 주제로 이번 박람회를 열고 도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수도권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선보여 G마크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