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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청결고추축제 21일 개막

충북 음성의 청결고추축제가 21일 막을 올려 나흘 동안 음성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다.

  
음성 청결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반재국)는 21일 기념식에 이어 22일 오후 8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추진위는 21일 '열림의 날', 22일 '과일의 날', 23일 '고추ㆍ쌀ㆍ수박의 날', 24일 '인삼ㆍ축산의 날'로 각각 정해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음성고추와 음성인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는 것을 비롯해 ▲인삼과 과수 품평회 ▲인삼주 만들기 ▲고추왕 선발대회 ▲고추화분ㆍ고추음식 전시 ▲인삼떡ㆍ강정 만들기 ▲축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또 콩 수확 체험 한마당, 전통고추장 담그기, 고추ㆍ인삼음식 시식, 햇사레 복숭아ㆍ사과ㆍ고추ㆍ배ㆍ수박ㆍ포도ㆍ쌀ㆍ인삼 등을 이용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도 같은 기간 열려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과 음성고추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600g당 2만원으로 결정하고 건고추 물량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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