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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품질평가회 우수상 수상

전남 곡성군의 곡성멜론이 지난 2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실시한 전국 탑과채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멜론주산단지 27농가가 경재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크기, 당도, 네트모양, 식미도 등 세밀한 품질평가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곡성군 임안택농가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양멜론, 나주 세지멜론과 더불어 전국 3대 멜론브랜드로 꼽히는 곡성맬론은 올해 350여 농가 165ha에서 연간 5000여 톤이 생산되어 9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8월말 현재 롯데백화점 등 유명백화점에 곡성멜론 128톤이 납품되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이다"며 "멜론클러스터사업과 금년 역점시책인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을 계기로 전국 멜론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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