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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휴게소 영양표시 가이드 제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해 추석 명절에는 식품영양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양표시 자율 참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100여곳으로 확대되어 이용객들이 휴게소 식품의 영양 정보를 쉽게 확인해 자신에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식약청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영양표시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영양표시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표시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182개 휴게소 중 100여 휴게소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영양표시에 참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조리·판매하는 호두과자 등의 간식류와 자율식당의 식사류 등 모든 식품의 영양정보를 음식명·가격 표시 주변에 표시해야 하며, 한번에 제공되는 음식에 포함된 총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함량 등의 수치를 제공해야 한다. 
  

식약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게소 음식의 영양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영양표시의 올바른 정착 및 영양표시 미참여 휴게소에 대한 자율적인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양표시 우수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정해 현판식 및 시상식을 갖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