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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학생 감소에도 학교 음식쓰레기 증가"

우리나라 학생 1명이 지난해 학교에서 배출한 음식 쓰레기가 평균 13.6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식 대상 학생수는 전체 학생수의 감소로 2008년 741만명, 2009년 736만명, 2010년 732만명으로 줄었으나 음식 쓰레기 발생량은 같은 기간 9만4천230t, 9만6천742t, 9만9천618t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도 2008년 12.7kg에서 2009년 13.1kg에서 2010년 13.6kg으로 증가했다. 교내 음식 쓰레기의 대부분은 급식 잔반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교과부와 시ㆍ도 교육감은 음식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효율적인 처리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