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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기원 전진대회 개최

세계조리사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조리사회중앙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WACS Congress 2012 Daejeon)는 '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내년 5월 1~12일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조리사들의 축제이다.


전 세계 97개국 조리사들이 세계대륙 문화체험행사, World Food Festival, 국제식품산업전, 한식세계화 국제요리 경연대회, 특색요리 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전진대회는 1부에서 건국대학교 류태영 명예교수의 '꿈과 믿음이 미래를 결정한다'의 특강을 시작으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의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한국조리사회중앙회 이인자 부회장이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리사의 역할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김판욱 명예교수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조리사 직무제정 추후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마지막으로 전국학교조리사회 이숙희 회장이 집단급식 조리기술 발전방안을 위한 자유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위원장은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일이야말로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임을 강조하며 "내년 대회는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자, 한류 붐을 더욱 강하게 일으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남춘화 회장도 "2012년 WACS 총회가 국가 행사로 승인되고, 지난 4월 29일 집단급식조리사의 직무제정 및 보수교육시행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음식으로 전 세계 음식시장을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인자 부회장 또한 "전문가들이 21세기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음식문화를 꼽는만큼, 한식세계화를 통해 음식문화를 전파하고 산업화해 국가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며 "88올림픽이 대한민국 국운 상승의 계기가 됐듯이 2012 세계조리사대회는 대한민국조리사들에게 그들의 역량을 세계무대에 펼쳐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