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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서 농업분야 협력 논의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특별고위관료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국제개발협력과장 주원철)을 파견해 아세안 국가들과 식량안보와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간 식품.농업.임업.어업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제1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준비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고위급 대표들은 일시적 식량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 협정문(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세안+3 쌀비축제는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 장기차관.무상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도로서 아세안 국가와 동북아 국가의 식량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표단은 아세안과 추진 중인 농림수산 분야 협력사업(5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지속적인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