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등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해 5일 인파가 몰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면 선착장 및 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식중독예방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군과 면이 일제 실시했다.
이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캠페인반은 여름철 폭염과 함께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발생되기 쉬운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 홍보와 개인위생을 위협하는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한 리플렛, 요술행주, 물티슈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여름철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홍보하고 여름철은 음식이 상하기 쉬우므로 '남김없이 깨끗이, 먹을만큼 적당히'라는 구호의 좋은 식단 실천 캠페인을 병행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평일 09:00∼20:00까지, 주말 09:00∼18:00까지 식중독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구성하여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각종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로 각종질병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