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4일 오전 은평구 불광역에 있는 '푸드나눔카페 1호점'에서 원더걸스 '선예'가 참여하는 홍보 행사를 마련, 일반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불광역과 태릉입구역에 자리한 '푸드나눔카페'는 지역 내 나눔과 기부가 함께하는 문화적 명소를 표방하고 있으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기존 푸드마켓과 일반카페가 결합된 형태이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 및 생필품 등을 나눠준다. 일반시민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하고, 식료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만 이용하는 기존 푸드마켓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시민들의 노력봉사, 문화 공연, 식품 및 후원금 기부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