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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급식업체 7곳 나트륨 줄이기 자율 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4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는 아라코가 신규업체로 참여하여 대형 급식업체 8개 중 7개의 업체가 참가 하며, 총 509개 급식업소에서 약 25만 명의 급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4차 캠페인에는 8대 대형 급식업체(2009년 한국외식연감 기준) 중 삼성에버랜드를 제외한 7개 대형급식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급식주간 행사에서는 나트륨 10%이상 줄인 급식 제공 및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교육·홍보이외에 소비자, 조리자, 영양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나트륨 적게 먹기 실천 요령(포스트 잇 형태)’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도 ‘짠맛 미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받아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차(‘11.3.21~3.25), 2차(‘11.4.18~4.29), 3차(‘11.5.23~5. 27) 저나트륨 급식주간 동안 978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32%가 ‘약간 짜게’나 ‘짜게’로 조사되어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약간 싱겁게’나 ‘싱겁게’로 나온 대상자는 22%로 조사돼ㅛ다.


식약청은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급식업체도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참여 하도록 유도해 건강한 급식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