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인삼의 종주지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지 여행사 및 언론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홍보설명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안동탈춤축제.강진청자축제.진주유등축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팀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친 이 자리에서 금산군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금산인삼축제 프로그램 및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현지 여행사들은 인삼캐기와 인삼병만들기 등 체험중심의 프로그램과 동양최대의 인삼약초상가와 연계된 축제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 해외홍보마케팅은 단기간에 큰 효과를 내기 힘든 부분이지만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산인삼축제의 가치를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며 “특히 금산인삼 대표브랜드인 금홍 방콕지사 개설로 이번 홍보설명회의 의미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인삼축제 해외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20여개 해외지사로 축제홍보물을 발송하고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여행사팸투어를 유치, 인삼엑스포와 인삼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